<아웃백 스테이크 하우스 오산점>
영업시간 am11:30~pm10:00
아웃백은 1년에 한 번씩은 가는 것 같다. 갈 때마다 메뉴가 매번 똑같아서 오늘은 좀 다른 메뉴로 먹어봤다.
줄곧 서로인 or 갈릭 립아이 + 투움바 + 샐러드 조합으로 먹었는데 며칠 전 집에서 투움바 파스타를 해 먹었더니 질려서 깔끔하게 스테이크랑 샐러드만 시켜먹었다. 블랙라벨 스테이크를 처음 시켜봤는데 나쁘지 않았다. 앞으로 이것만 먹을지도...
캘리포니아 스테이크 샐러드
23,900원

엄마가 좋아하는 메뉴, 내 입맛에는 좀 많이 짰다. 샐러드치곤 싼 값은 아니지만 스테이크가 들어갔으니 그러려니 한다. 저 칩 같은 게 뭐일까 항상 궁금했는데 나쵸칩이었다. 살사 소스가 좀 매웠는데 랜치 소스를 같이 뿌려줘서 먹을만했다. 2만 원이 넘는 샐러드에 냉동망고는 좀 별로지만 23,900원 중 2만원이 고깃값이라 생각하면 이해할 수 있다.

다만 소스고 그렇고 고기도 그렇고 간이 정말 세다. 싱겁게 먹는 편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이건 정말 짜다. 혹시 음료수를 많이 마시게 하는 전략이라면 성공한 것 같다.
달링 포인트 스트립
210g 39,000원 / 420g 59,000원

나는 채끝등심 스테이크를 시켰다. 기생충 보면서 채끝 짜파구리 해 먹고 싶었는데 이마트 가서 보니까 짜파구리 같은 거랑 섞일 가격이 아니라 포기했다. 그래서 여기서나마 채끝살을 먹고 싶어서 시켰다. 근데 생각보다 괜찮아서 하나도 안 남기고 다 먹었다. 소고기는 느끼해서 마지막 한 두 조각은 눈물을 머금고 포기하는데 이건 담백해서 너무 좋았다. 예전에 미디엄 레어로 해달라고 했다가 너무 덜 익었던 기억이 있어서 오늘은 미디움으로 해달라고 했는데 딱 좋았다. 적당히 선홍빛이 돌면서 너무 질기지도 않고 부드럽게 씹혔다. 나 같은 교정인들에게 고기가 질기냐 안 질기냐는 굉장히 중요한 문제다. 식사 후 교정기가 온통 고기투성이가 되기 때문에..

저 빨간색 열매 같은 건 베리 종류인 줄 알았는데 페루비안 페퍼라는 페루산 고추였다. 고추 맛이 전혀 안 나서 몰랐다.
퀸즈랜드 립아이
54,000원

꽃등심 부위 스테이크다. 두께는 채끝등심보다 얇다. 그래서 그런지 미디움 레어를 요청했는데 미디움으로 요청한 내 스테이크보다 더 익은 느낌이었다. 개인적으로 맛은 별로였다. 퍽퍽하고 질겼다. 내 고기 먹다가 이거 먹었더니 씹는데 한참 걸렸다. 근데 또 집에 와서 남은 거 먹어보니 맛있다. 나는 식어야 맛있는 음식들이 몇 있는데 이것도 그런 건가..
- 아웃백 블랙라벨 스테이크는 앞으로 달링 포인트 스트립만 먹어야겠다.
- 굽기는 매번 달라지는 거 같으니 그냥 안전하게 미디움으로 하는 걸 추천한다.
- 사이드로 6개 정도 고를 수 있었는데 말을 잘 못 알아들어서 스프 물어보는 줄 알고 전부 양송이로 시켰더니 원래 나오는 거 포함해서 양송이 스프가 8개나 나왔다. 직원도 그냥 양송이 스프에 미친 사람이라 생각했는지 두 번 물어보지 않았다. 아웃백에 갔을 때는 직원의 말에 귀 기울이자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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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1000 M포인트 보유 시 사용 가능
아웃백 앱 또는 홈페이지에 가면 제휴카드, 포인트 결제, 멤버십 등 다양한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정보를 알 수 있다.
+21년 10월 현재, 오산 아웃백은 동탄에 롯데백화점이 생기면서 홀랑 이사를 가버렸다..슬프다 이제 기념일에 갈 데도 없네.